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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인간과 뱀파이어의 로맨스' 웹툰 넘어설까?
입력 2015-05-12 16:43 
오렌지마말레이드/사진=스타투데이
오렌지 마말레이드 '인간과 뱀파이어의 로맨스' 웹툰 넘어설까?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웹툰 원작의 부담을 벗고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는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정환 감독,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송종호가 참석했습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순수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 많은 인기를 얻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작품이 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른 뱀파이어물과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차이점으로는 '감성'과 '로맨스'가 좀 더 부각됐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를 총괄하는 김정환 CP는 "'감성 로맨스'를 담았다는 것이이 다르다"며 "소수자들인 뱀파이어들이 이 사회에서 어떻게 차별을 받고, 이를 사랑으로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주제의식으로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웹툰 속 설정이 브라운관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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