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광그룹, 장학생 선발증서 수여식…"마지막 길 이선애 여사 뜻 기려"
입력 2015-05-12 16:21 
태광그룹 일주재단과 티브로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제5기 청소년 희망 Plus 장학생 선발증서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7일 학교법인 일주학원의 설립자이자 태광 창업주 고 이임용 선대회장의 미망인인 이선애 여사가 숙환으로 별세해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고인이 평소 강조해 온 후학양성의 뜻을 받들어 엄숙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된 겁니다.
고인은 육영사업과 사회공헌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으며 선대 회장과 함께 1990년 일주재단을 만들어 국내 및 해외 학·석·박사 장학생 지원 등 각종 장학·학술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5기 장학생들은 티브로드의 전 권역 내에 59개 고등학교에서 지원해 한 달에 걸친 심사를 통해 66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1년 동안 2억 원 규모의 장학금과 학습보조비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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