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앙대-오라클,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위해 맞손
입력 2015-05-12 15:58  | 수정 2015-05-14 16:34
12일 중앙대 흑석캠퍼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중앙대 이용구 총장(좌)과 한국오라클 김형래 사장(우) 모습 [출처= 중앙대]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가 글로벌 IT 기업 오라클과 함께 창의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대와 오라클은 12일 오전 10시 중앙대 흑석캠퍼스에서 이용구 중앙대 총장, 김원용 LINC사업단장,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인재 육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양 기관은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이 포함된 상호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중앙대와 한국오라클은 2015년 2학기부터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과 관련한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주제로 교양과목을 개설하고, 재학생들에게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차세대 IT 기술에 대한 기본이해와 실무 응용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3학점 강의로 총 16주 과정으로 양 기관이 각각 8주씩 강의를 담당한다.
이용구 중앙대 총장은 MOU 체결과 강의개설은 오라클과 ‘학생을 위한 산학협력이라는 깊은 교감을 바탕으로 성사되었기에 더 의미 있다”며 중앙대 LINC사업단이 창의인재육성을 목표로 개설한 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AU-Creative Studio)의 내연과 외연을 다시 한 번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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