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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배용준 배웅 아래 조용한 입대
입력 2015-05-12 15:27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입대했다.

김현중은 12일 오후 12시10분께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배용준은 검은색 레인지로버 차량을, 김현중은 검은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위병소를 통과했다. 입소식에도 동행했던 배용준은 끝까지 자리는 지켰다.

현재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김현중은 언론과 팬들에게 별도의 인사 없이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현중씨가 오는 5월 12일(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김현중씨는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고, 현재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라고 조용히 입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중의 입소에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등지에서 모인 팬들은 김현중이 입대할 부대 앞에 장사진을 치고 그의 기다렸으나 김현중은 팬들에게 특별한 인사 없이 진입했다.

김현중은 입소 전날까지 전 연인 최 모씨와의 진실공방으로 몸살을 앓았다. 김현중은 지난해 8월 최 씨로부터 폭행치상 혐의로 고소당했고, 지난 2월엔 최 씨의 임신 및 재결합설이 불거지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최근 최 모씨는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추가로 제기했으며, 지난 11일에는 폭행으로 인한 유산설이 알려지면서 한바탕 잡음을 일으키기도 했다.

손해배상청구소송은 민사인 만큼 김현중이 부재하더라도 변호대리인을 통해 소송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 전역은 2017년 3월 11일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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