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제일제당,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5-12 15:20 
[사진 출처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12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에서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미생물의 유용성 및 기능성의 작용 원리를 찾기 위한 연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소장과 김윤근 이화융합의학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상호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효능이 있는 미생물의 가능성을 공동 연구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에 사용되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 등 CJ제일제당이 보유한 미생물 연구를 이화융합의학연구원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나노소포(미생물이 생성하는 나노 입자 크기의 유용물질)기술을 통해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과 그 물질의 작용 원리 등을 밝히고 이를 통해 한국형 토종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소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건강식품의 범위가 기존 건강기능식품에서 ‘의료식품(Medical Food)으로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유용미생물을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용미생물 이 어떻게, 어떠한 효과를 내는지 연구로 밝혀낸다면 그 경제적 가치와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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