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자 10만명 돌파”
입력 2015-05-12 15:20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무료화한 대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KT는 이달 8일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 이후 이날 오후 2시까지 데이터 선택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T는 2013년 망내 무료 음성통화를 특징으로 하는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출시했을 당시 첫 영업일 사흘 동안 5만8000명의 가입자가 몰린 것과 비교해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설명했다.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30∼40대 비중이 50%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20∼30대는 4만∼5만원대 요금제를 주로 선택한 반면 데이터를 비교적 적게 사용하는 60대는 2만원대 요금제를 주로 선택해 대조를 보였다. 40∼50대는 3만원대 요금제를 많이 찾았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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