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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쇼핑몰 환불 방식에 고객 원성 자자…쇼핑몰 측 입장은?
입력 2015-05-12 14: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NS홈쇼핑이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구매 고객에 개봉 여부와 관계없이 전액을 환불한다고 밝혔으나 현대홈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5개사의 경우 제한적 환불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원성이 거세지고 있다.
NS홈쇼핑은 지난 11일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구매시기나 개봉여부와 상관없이 전액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제품(병)이 남아있지 않아도 NS홈쇼핑으로 구매한 내역만 있으면 전액 환불이 가능한 것이다.
NS홈쇼핑은 앞서 지난 8일 ‘미개봉 제품에 대해서는 전액환불, 개봉 제품에 대해서는 일부환불 방안을 내놓았으나 이내 환불 방식을 바꾼 것.
이와 관련해 NS홈쇼핑 측은 모든 시시비비를 떠나 보상책이 미흡하다는 그간의 국민여론과 소비자단체 등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머지 5개 홈쇼핑 업체들은 백수오 매출 규모액이 크기 때문에 환불이 힘들다는 입장이다.
홈앤쇼핑은 백수오 제품을 1000억원대 가량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홈쇼핑의 경우 500억원대, CJ오쇼핑은 400억~500억원대, GS홈쇼핑 480억원대, 현대홈쇼핑 100억원대, NS홈쇼핑 11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각각 알려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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