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휴온스, 1분기 영업익 95억원…전년比 39.6%↑
입력 2015-05-12 13:31 

휴온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 늘어난 506억4300만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9.6% 뛴 74억6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주요 사업 부문이 골고루 성장한 가운데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와 자동약물주입기 더마샤인 등 의료기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인 휴메딕스, 휴베나의 호실적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자필러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는 휴메딕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늘었고, 의약품 보관용기인 앰플 등을 생산하는 휴베나 역시 17.7% 증가했다.
전재갑 휴온스 대표는 엘라비에와 더마샤인의 수출 증가세가 확연하고, 전체 사업이 고루 성장하고 있다”면서 베이징 휴온랜드 점안제 공장까지 가동되면 향후 성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의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0.3% 오른 66억원, 당기순이익은 17.3% 오른 48억원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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