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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김종완 품은 인피니트 성규, 아티스트로 성장하다 (종합)
입력 2015-05-12 13:29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황은희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넬(NELL)의 김종완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솔로 2집 앨범 ‘27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는 성규의 솔로 2집 앨범 ‘27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성규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27은 지금 내 나이인 27살을 의미하며 노래하는 현재의 내 모습이 과장되지 않게 대중에게 잘 보이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자신의 앨범을 소개했다.

성규의 앨범 ‘27은 인피니트 리더로서 성규가 아닌, 그만의 자아를 드러내고 있으며, 27살 그 무렵 청춘들이 멀리 여행을 떠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낯선 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을 객관화해 보는 것처럼 날 것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 앨범은 ‘너여야만 해와 ‘컨트롤(Kontrol) 두 곡의 타이틀로 이뤄졌다. ‘너여야만 해는 내츄럴한 비트 사이로 부드럽게 구해하는 스타일의 곡이며, ‘컨트롤은 도시적인 리듬감에 남자다운 의지가 담긴 곡으로 서로 정반대의 느낌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인트로곡 ‘27, ‘어라이브(Alive), ‘데이드림(Daydream), 박윤하와 함께 부른 ‘답가까지 총 6곡이 담긴 앨범은 그만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성규는 생애 첫 여성 듀엣자인 ‘K팝스타4 출신 박윤하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실제로 만나서 목소리를 듣고 정말 놀랐다. 목소리가 정말 좋다.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박윤하 역시 김종완의 팬이어서 동질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종완에 대해 고등학생 때부터 팬이었는데 함께 작업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고 팀 내에서 활동할 때와 또 다른 새로운 경험들을 하게 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종완의 도움으로 아티스트로서 성장 중인 성규는 벌써 다음 목표를 정하고 있었다. 그는 틈틈이 곡을 쓰고 있다. 다음 앨범엔 자작곡을 수록곡에 넣는 것”이라며 꼭 혼자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고 두 가지 바람을 밝히며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성규는 오늘(11일) 발매된 ‘27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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