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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김구라 “윤상의 요리 실력? 형편없다”
입력 2015-05-12 13:03  | 수정 2015-05-12 13:04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하는 방송인 김구라가 윤상의 요리 실력을 평가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츠 칼튼 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백종원 셰프, 방송인 김구라, 가수 윤상, 배우 손호준과 고민구 PD가 참여했다. 출연진 중 한 명인 배우 박정철은 해외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김구라는 저는 요리와 정말 관련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밥을 먹었고, 결혼해서는 아내의 밥을 먹었다”고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요리를 좀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일도 바쁘고 그래서 요리를 배울 생각이 잘 안 들더라”고 말하며 제가 이렇게 재능이 있는 줄은 몰랐다. 요리라는 것이 섬세한 감성들이 필요한 것이라 윤상 씨가 요리를 엄청 잘 하실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너무 못하더라. 못하는 정도가 깜짝 놀라 말을 못할 정도”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그는 결과물을 2번 정도 만들어냈다. 제가 항상 말로 떠드는 것만 에이스였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제가 지금까지 에이스가 됐다.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고 말하며백 선생님께서 말한 거다. 윤상 씨의 요리는 이런 말씀을 드리면 좀 그렇지만 정말 형편없다. 그런데 의지는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불능 네 남자가 ‘백주부 집밥 스쿨을 통해 끼니 해결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오는 19일 밤 9시4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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