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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명박 종부세 폐지주장, 심각히 우려"
입력 2007-07-10 19:07  | 수정 2007-07-10 19:07
청와대가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후보의 종합부동산세 감면 공약 등에 대해 실질적으로 종부세가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후보가 종부세를 폐지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결과적으로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위협적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또 이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은 세금을 안 내봤다고 말한 데 대해 노 대통령은 변호사 시절 세금을 꼬박꼬박 냈다며 후보 당사자가 허위사실을 서슴없이 말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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