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유승준, 입국금지 13년 만에 심경 밝힌다
입력 2015-05-12 11:34  | 수정 2015-05-13 11:38

19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유승준이 병역 기피 혐의로 입국금지를 당한지 13년 만에 심경을 밝힌다.
12일 한 매체는 신현원프로덕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유승준의 심경 인터뷰를 오는 19일 인터넷 생중계로 방송한다”며 유승준이 직접 심경을 고백하는 것은 입국금지를 당한 이후 13년 만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신현원 대표는 살인범도 25년간의 공소시효가 있다”면서 그런데 유승준에 대해서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독 용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화 중 5~6차례 눈물을 쏟는 유승준을 보면서 진심을 느꼈다”며 특히 유승준이 자신의 아들이 ‘아빠는 왜 한국에 못 들어가라는 얘기를 했을 때 억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현원 대표는 공소시효 관련 영화를 준비하면서 유승준을 만나 이틀간 긴 대화를 나눴고, 유승준의 심경과 근황을 인터넷 방송을 통해 밝히기로 했다.
유승준의 인터뷰는 홍콩 현지에서 5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생중계 영상은 아프리카TV (https://afreeca.com/shinpro)에서 볼 수 있다.
앞서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기피 혐의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금지를 당했다.
유승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승준, 언제쯤 한국에서 볼 수 있나” 유승준, 돌아와라” 유승준, 그래도 병역의무는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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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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