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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영업이익 흑자전환
입력 2015-05-12 10:22 

항공기 부품 제작 업체 아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억74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 증가한 196억76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4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스트는 최근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스트는 지난 2011년 고객사인 스피릿으로부터 제품을 수주하면서 투자비와 생산 비용이 확대, 2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스트는 스피릿과 부품 공급 계약을 갱신하면서 보잉 B737에 적용하는 ‘세션48의 납품량을 75% 가량 확대했다. 세션48은 아스트 매출의 28%에 달하는 만큼 물량확대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항공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아스트도 동반성장을 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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