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황금알] 결혼과 동시에 돌변하는 남녀의 심리 '꼬실 땐 뭔들 못하겠나'
입력 2015-05-12 10:17 
사진=MBN


11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황금알'에서는 결혼 후 달라지는 남녀의 심리 변화를 다뤘습니다.

서로 좋아서 택한 결혼임에도 불구하고 결혼 후에는 달라지는 이유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습니다.

결혼 후에 돌변하는 것에 대해, 연애할 때의 긴장감이 사라져서 뿐만 아니라 인식 자체가 변화되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개인을 위한 삶에서 가족을 위한 삶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흥신 소설가는 결혼한 후에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봤습니다.



때문에 결혼 후 3년간의 부부 싸움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부부싸움을 통해 서로가 원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결혼 과정에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본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부부는 서로 비슷해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여성 패널들은 결혼 후 가장 급변하는 계기로 아이를 꼽았습니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관심대상이 남편에서 새로운 생명인 자녀로 옮겨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남편은 그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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