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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13년 만에 심경 고백 "살인범도 공소시효가 있는데…"
입력 2015-05-12 10:10 
유승준 심경 고백/사진=MBN
유승준, 13년 만에 심경 고백 "살인범도 공소시효가 있는데…"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유승준이 13년만에 심경을 밝힐 예정입니다.

12일 한 매체는 신현원프로덕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유승준의 심경 인터뷰를 오는 19일 인터넷 생중계로 방송한다. 유승준이 직접 심경을 고백하는 것은 입국금지를 당한 이후 13년 만"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현원 대표는 "살인을 저지른 범인도 25년간의 공소시효가 있다. 그 범인이 도망 다니면서 느낄 압박감·죄책감을 감안해, 그 정도 기간이면 어느 정도 죗값을 치렀다고 보는 면이 있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유승준에 대해서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독 용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신현원 대표는 공소시효 관련 영화를 준비하면서 유승준을 만났고 두 사람은 긴 대화를 나눈 끝에 언론을 통해서는 전할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근황을 인터넷 방송을 통해 밝히기로 했습니다.

유승준의 인터뷰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아프리카TV (https://afreeca.com/shinpro)를 통해 홍콩에서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앞서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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