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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데드암이 뭔가요? 어깨 수술 받는 일은 없을 것" 직접 입 열어
입력 2015-05-12 10:06 
류현진, 데드암/사진=MBN
류현진 "데드암이 뭔가요? 어깨 수술 받는 일은 없을 것" 직접 입 열어

LA 다저스 류현진이 데드암(Dead arm) 증상이 아닐까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 클럽하우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데드암 의혹에 대해 "도대체 데드암이 뭔지를 모르겠다"며 "왜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류현진은 현재 상태에 대해 "지난번 불펜 피칭을 한 다음날 캐치볼을 하는 상황에서 약간의 뻐근함을 느꼈다. 어깨 쪽에 통증이라고 표현하기는 무리가 있고 약간의 뻐근함을 느껴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팀 닥터로부터도 데드암이라는 소견을 전혀 듣지 못했고 MRI도 수술해야 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나왔다"며 "수술해야 된다는 진단이 나와도 어깨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것 같다. 수술은 더 상의해 봐야 하겠지만 그런 일을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데드암은 많은 이닝을 던지며 무리한 투수가 자신의 팔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전력투구해도 구속이 안 나옵니다.

때문에 류현진은 올 시즌을 통째로 쉴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직구 평균 구속이 145~146㎞였지만 불펜 투구에선 132~134㎞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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