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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메인 예고편 공개…해상 전투신+배우들의 열연 '기대 만발'
입력 2015-05-12 10:05 
연평해전/사진=연평해전 예고편 캡처
'연평해전'메인 예고편 공개…해상 전투신+배우들의 열연 '기대 만발'

영화 '연평해전'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입니다.

12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영화의 숨 막히는 해상 전투신과 배우들의 열연이 일부 담겨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출항을 준비하는 참수리 357호의 평온한 모습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이제껏 쉽게 만나볼 수 없던 해군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참수리 357호의 정장 윤영하 대위(김무열 분)의 지휘하에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는 모습부터 조타장 한상국 하사(진구 분)와 의무병 박동혁 상병(이현우 분)을 비롯한 대원들이 늦은 밤 함교 위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며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은 끈끈한 정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응원하는 대원들의 모습 속에 예상치 못한 그날의 사건을 담은 긴박한 연평해전 전투 장면은 평화로웠던 일상과 대비되며 숨 막히는 긴장감과 함께 안타까움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 윤영하 대위, 아내의 든든한 남편 한상국 하사,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 박동혁 상병의 가족과 즐거웠던 모습이 교차되며 영화에서 그려질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렸습니다.

또한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은 물론 배우들의 열연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원칙주의자이지만 믿음직스럽게 대원들을 이끌었던 윤영하 대위 역의 김무열과 누구보다 헌신적이었던 한상국 하사 역의 진구, 따뜻한 배려심으로 대원들을 살폈던 박동혁 상병 역의 이현우는 각각의 인물을 탁월하게 소화해냈습니다.

한편 2002년 6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대한민국' 그리고 그 '대한민국'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연평해전'은 2015년 6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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