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효과?…예능 시청률 잡은 다큐
입력 2015-05-12 09:47 
사진=휴먼다큐 사랑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랑이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을 뛰어넘었다.

1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은 전국 기준으로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녕하세요의 4.6%를 넘어섰다.

이는 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와의 단 0.1%P의 격차만을 낸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 선수와 그의 아내 우나리 씨의 러브 스토리가 그려졌다. 안현수는 쇼트트랙계의 관행인 특정선수 밀어주기 제안을 거절했다가 선수 사이에서 밀려난 것과 함께 무릎 부상으로 결국 러시아로 떠나고 말았다.

안 선수와 우나리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단한 러시아 생활과 그럼에도 서로 행복한 두 사람의 사랑, 그동안 숨겨왔던 귀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안 선수를 일으킨 우나리씨의 신뢰와 이들의 사랑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