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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감독 “김고은 아역 김수안, 배우로서 독보적 위치 오를 것” (인터뷰)
입력 2015-05-12 09:29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한준희가 영화 ‘차이나타운 속 어린 일영(김고은 분) 역을 연기한 아역 김수안에 대해 칭찬했다.

한준희 감독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김수안의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수안은 ‘차이나타운에서 어린 일영 역을 맡아 김고은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일영은 엄마(김혜수 분)의 입버릇과도 같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강하게 성장한다. 무조건 엄마 말에 순응하며 엄마를 만족시키기 위해 헌신하기도 한다.

특히 어린 김수안이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친절한 상황과 다소 자극적인 대사에도 그는 감정을 실어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쌓아온 연기 경험을 뽐냈다.

이에 한준희 감독은 수안이는 아마 연기자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것”이라며 어려운 감정 연기를 할 때 분명히 이해하고 연기했다고 생각한다.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것 같다. 송강호도 김수안의 연기를 칭찬한다. 나이가 어려도 수안이의 연기는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앞서 김수안은 ‘차이나타운 외에도 ‘미안해, 고마워 ‘숨바꼭질 ‘경주 ‘콩나물 ‘신촌좀비만화 ‘제보자 ‘카트 ‘봄 등에 출연했고, 개봉예정인 ‘협녀-칼의 기억 ‘부산행에도 출연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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