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젊은 층 대상포진 빈발, 신속 에이즈 검사도 ‘눈길’…‘피 한 방울로 20분 만에’
입력 2015-05-12 08:57 
젊은 층 대상포진 빈발, 사진=MBN
젊은 층 대상포진 빈발, 신속 에이즈 검사도 ‘눈길…‘피 한 방울로 20분 만에

젊은 층 대상포진 빈발, 에이즈 검사도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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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대상포진 빈발, 신속 에이즈 검사도 ‘눈길…‘피 한 방울로 20분 만에

젊은 층 대상포진 빈발에 신속 에이즈 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3월부터 시내 25개 모든 보건소에서 피 한 방울로 20분 만에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인해주는 신속검사제를 시행한 결과, 4월까지 두 달간 양성자 발견 건수와 검사 건수(각 가집계)는 37건, 3162건에 이르고 있다. 신속검사 도입 전인 2012∼2013년 3∼4월 일반검사(닷새 소요) 평균 건수인 13건, 660건에 비해 각각 184.6%, 379.5%나 증가한 셈이다.



4개 보건소에서만 시범사업을 벌였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70%, 263%씩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전체 검사자 중 설문에 응한 사람의 신상을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압도적으로 남성(79.5%)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46.0%)와 30대(26.8%)가 대다수(72.8%)를 차지했다

특히 신속검사 이상반응으로 후속 정밀검사를 실시한 사람 중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비율이 올해 72.5%로, 2013년(41.8%)과 2014년(45.1%)에 비해 크게 높아져 고위험군 검사 유인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는 검사기간이 5일에서 20분으로 대폭 줄어든 데다, 이름·주민등록번호 등 신상이 드러나지 않는 익명검사로 진행돼 긴 대기시간과 사회적 낙인에 대한 불안감으로 음지에서 검사를 망설였던 사람들이 대거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익명을 요청한 20대 남성의 경우 에이즈가 의심됐지만 검사이력 노출과 결과를 알 때까지의 불안감이 커 검사를 망설이다가 신속검사제 시행 후 용기를 내 보건소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젊은 층 대상포진 빈발 헉 무섭다” 젊은 층 대상포진 빈발 건강할 때 건강 챙겨라” 젊은 층 대상포진 빈발 검사는 미리미리” 젊은 층 대상포진 빈발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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