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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스 낚시 중독자 남편, 생후 15개월 아기 고열에 나 몰라라
입력 2015-05-12 00:11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MBN스타 안세연 인턴기자] ‘안녕하세요에 배스 낚시 중독자를 둔 아내가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배스 낚시 중독자를 둔 아내가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MC 신동엽은 사연자에게 남편이랑 있는 시간이 얼마 없지 않냐”고 물었다. 사연자는 중요한 날에는 함께 하고 싶다”며 크리스마스가 남편 생일인데 남편이 ”내 생일이니까 낚시하고 올게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 생일에도 낚시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식사한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남편은 난 피자, 파스타를 안 먹는데 다 먹는다. 또 (아내)생일 날 150만 원 고가 신발을 선물해줬다”고 응수했다.

이에 사연자는 아기가 15개월이다. 아기와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아기가 체온이 34도여서 낚시 간 남편에게 ”응급실 가야 할 것 같다고 물었는데 ”지금 꼭 (응급실에) 가야 하냐고 말했다”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안세연 인턴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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