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국회대책비 일부 생활비로?…‘공금횡령’ 비판
입력 2015-05-11 22:37 
홍준표 국회대책비 / 사진=MBN
홍준표 국회대책비 일부 생활비로?…‘공금횡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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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회대책비 일부라고 주장

홍준표 국회대책비 일부 생활비로?…‘공금횡령 비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억 2000만 원의 출처에 대해 ‘국회대책비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홍 도지사는 11일 경남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이 의심하는 경선 기탁금 1억2천만원에 대해 ‘집사람 비자금이라면서 원내대표 시절 국회 대책비로 한 달에 수 천만 원씩 나온 것 가운데 본인 활동비 중에서 쓰고 남은 돈 일부를 모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홍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대표 겸 국회 운영위원장이 되면 국회 대책비 중에는 국회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직책수당 성격의 돈이 있다. 일반 상임위원장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 대책비라는 예산항목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명목으로 국회의 의정활동 지원비와 각 위원회 활동 지원비는 존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사실상 ‘횡령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자, 홍 지사는 직책수당 성격의 돈 중 일부를 집사람에게 가끔 모자란 생활비로 줬다는 것이지, 국회 대책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은 아니다”며 마치 이를 예산 횡령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선을 그엇다.

홍준표 국회대책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홍준표 국회대책비, 철저히 조사해야할 듯” 홍준표 국회대책비, 사실이 아니라면 엄벌 처해야 마땅하다” 홍준표 국회대책비, 아직은 두고봐야 알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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