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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공효진 "김수현 '쥐 잡듯이' 잡아…중국 진출 어려울까 걱정"
입력 2015-05-11 21:42 
프로듀사/사진=스타투데이
'프로듀사' 공효진 "김수현 '쥐 잡듯이' 잡아…중국 진출 어려울까 걱정"

'프로듀사' 공효진이 김수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11일 오후 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수현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가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공효진은 극중에서 백승찬 역으로 나오는 김수현을 쥐 잡듯이 잡는다고 말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보였습니다.


신입 PD 백승찬(김수현 분)을 주 타깃으로 까칠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두고 공효진은 "혼내고 지적하는 역할이라 스트레스가 풀리긴 하지만, 김수현을 쥐 잡듯이 잡느라 미움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이라며 "'이제까지 없던 안티 팬이 생기는 건 아닌가, 혹시 지금 하나 둘 안티 팬이 늘어나는 게 이 때문인 건 아닌가, 계속 혼내기만 하다간 진짜 중국 진출이 어려워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에 너무 무섭게만 보이지 않으려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효진은 김수현의 실제 성격에 대해 밝고, 진지하고, 연기 열정이 남다르다고 칭찬했습니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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