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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사과했지만… 주승용 사퇴입장 고수 “野 당내갈등 언제까지?”
입력 2015-05-11 20: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자신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사과하기 위해 11일 여수 사무실을 방문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부터 주 최고위원을 기다렸다. 그러나 주 최고위원이 사무실에 나타지 않자 오후 3시 40분께 사무실을 떠났다.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막말 논란에 대해 전화로 주 최고위원에게 사과하고, 주 최고위원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으로서 당의 입장에 서서 더 공감받을 내용과 정제된 표현으로 발언할 것을 당부한다”고 사실상 정 최고위원에게 경고를 보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최고위원에게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것이 문제”라는 발언을 했다. 이 같은 발언에 주 최고위원은 공개석상에서 이런 말을 들어 치욕적”이라며 사퇴를 표명하고 자신의 여수 사무실에 칩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청래 결국 사과했네” 주승용 복귀하는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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