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군 EWTS 납품 사기' 일광공영 전 부회장 등 2명 구속기소
입력 2015-05-11 18:08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도입 사업 과정에서 천억 원대의 납품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강 모 전 일광공영 부회장과 지 모 SK C&C 부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저지른 1천억 원대 공군 EWTS 납품 사기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규태 회장은 방위사업청의 EWTS 도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사업비를 부풀려 5백여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됐습니다.
합수단은 EWTS 사업 비리를 주도한 이 회장을 상대로 일광공영이 군 고위 인사나 정관계에 로비를 벌였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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