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JYP 측 “한사민 감독 및 덱스터랩, 여전히 책임회피…법적대응 진행할 것”
입력 2015-05-11 17:50 
[MBN스타 남우정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투피엠(2PM) 뮤직비디오 촬영 중단을 두고 공식 입장을 다시 밝혔다.

11일 JYP는 한사민 감독과 덱스터랩 측은 여전히 무책임한 말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이에 본사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JYP는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은 그 특성상, 아티스트와 감독을 비롯한 프로덕션의 일정확인, 의상, 안무 등 총체적인 콘셉트 확정을 기반으로 하여 견적 조율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촬영 직전이나 촬영 중 계약 진행을 병행해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다”고 밝혔다.

이어 한사민 감독 측과 지난 4월부터 본사와 일정 조율 등을 시작했고 본사는 한사민 감독 측에 음원, 의상, 안무 등 콘셉트 일체를 전달하여 공유하였다. 한사민 감독을 포함한 덱스터랩 측은 해당 아티스트인 투피엠 및 제반 스태프들이 참석하여 4월28일, 5월5일에 걸쳐 진행된 기획회의에 모두 참석하여 뮤직 비디오 프로덕션의 세부 내용을 함께, 조율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JYP는 한사민 감독 측이 지난 8일 확정된 촬영 장소, 촬영 일시, 출연진, 세부 비용이 모두 담긴 견적서를 보내왔고 그 내용을 확인하고 프로덕션 진행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촬영을 불과 4일 앞 둔 9일 한사민 감독 측에서 ‘같은 일정으로 출시되는 타 아티스트와의 관계로 인해 프로덕션 진행이 어렵다며 일방적으로 작업 중단을 통보했다”며 이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국내 외 활동으로 힘겹게 짜여진 일정을 진행하던 투피엠은 뮤직비디오 기획부터 촬영 일정, 음반의 출시 일정, 홍보, 마케팅 등 모든 부분을 다시 조율해야 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졌다”고 덧붙이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한편 JYP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투피엠 뮤직비디오 촬영을 합의하에 함께 진행하던 프로덕션 덱스터랩의 한사민 감독 측으로부터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아티스트와 본인과의 관계로 인해 촬영을 할 수 없다는 말과 촬영 제작중단 통보를 받았다”며 이어 갓세븐 뮤직비디오 촬영도 프로덕션 측의 통보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오는 6월1일 투피엠 컴백을 준비하고 있던 JYP는 두 프로덕션을 상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