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측 "김지용 감독과 뮤비제작 중단 입장차 정리" 2PM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2PM, 갓세븐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부터 일방적인 제작 중단 통보를 받은 데 대한 추가적인 입장을 전했다.
JYP 측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김지용 감독과는 양사의 입장 차이를 대화로 정리했다"고 전했다.
앞서 프로덕션 판타지랩 김지용 감독 측은 갓세븐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럽게 촬영 중단을 통보, JYP와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2PM 뮤직비디오 촬영을 맡기로 했던 프로덕션 덱스터랩의 한사민 감독 측과의 입장차에 대해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PM은 당초 오는 6월 1일 컴백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 중단으로 컴백 일정을 불가피하게 미루게 됐다.
JYP에 따르면 한 감독 측이 제작 중단 이유에 대해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아티스트와 본인과의 관계' 때문이라고 밝혀 논란이 커졌다.
이에 JYP 측은 "힘겹게 스케줄을 짜낸 소속 가수들의 활동 일정이 무책임한 행동들로 뮤직비디오 기획부터 촬영 일정, 앨범출시, 마케팅 홍보 계획까지 완전히 새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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