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이번 주 소환 방침
입력 2015-05-11 16:24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박 전 수석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을 이번 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 전 회장은 중앙대 역점 사업들이 잘 해결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박 전 수석에게 각종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산 측이 2008년부터 5년 동안 박 전 수석이 이사장으로 있는 뭇소리 재단에 18억 원을 후원한 것과 박 전 수석 부인에게 두산타워 상가를 분양한 점 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두산 측에서 박 전 수석에게 이런 대가성 금품을 제공하는 과정에 박 전 회장이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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