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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일방적 촬영 중단으로 2PM 컴백 연기"…뮤비 감독 "억울해"
입력 2015-05-11 16:24  | 수정 2015-05-11 17:03
사진=스타투데이


JYP 엔터테인먼트 측이 컴백을 앞둔 그룹 2PM과 GOT7 뮤직비디오 제작사로부터 일방적으로 촬영 중단 통보를 받았다며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밝혔습니다.

11일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일 출시 예정으로 2PM의 뮤직 비디오 촬영을 합의하에 함께 진행하던 중이었던 프로덕션 덱스터랩의 한사민 감독 측으로부터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아티스트와 본인과의 관계로 인해 촬영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촬영을 불과 4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제작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같은 날 본사 소속의 다른 아티스트인 GOT7의 뮤직 비디오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던 프로덕션 판타지랩의 김지용 감독 측으로부터도 똑같이 갑작스런 촬영 중단을 통보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국내 외 많은 스케쥴들로 힘겹게 짜여진 소속 가수들의 활동 일정이 위의 무책임한 행동들로 뮤직 비디오 기획부터 촬영 일정, 앨범출시, 마케팅 홍보 계획까지 완전히 새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라며 "위 두 프로덕션 측의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한 아티스트와 회사의 손해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PM은 JYP엔터테인먼트 미쓰에이, 박진영의 바통을 이어 받아 6월 1일을 목표로 컴백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한편 JYP 측이 언급한 한사민 감독은 이날 "아직 계약도 안하고 촬영일정도 협의가 안된 상태에서 고소하겠다는 공식입장과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는 현실이 두렵다"고 밝혔으며, 김지용 감독은 "JYP와 정식 계약서를 작성한 것도 아니며 만나서 미팅을 가진 적도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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