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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전곡 자작곡 선언 후회막급"…왜?
입력 2015-05-11 15: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가수 보아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보아는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새 앨범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발매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서 보아는 2년 9개월 만에 정규 7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어떤 앨범보다 뜻 깊고, 오늘 자정 음원이 긴장되는 만큼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보아는 전곡 자작곡 작업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지난해 4월 회사 회의를 할 때 ‘내년에 앨범 내고 싶다. 곡을 제가 한 번 다 써보겠다고 말했다. 집에 가서 ‘내가 왜 그랬지 이불 차기 했다. 후회했다”고 제작 비화를 밝혔다.
이어 보아는 너무 힘들다 싶으면 미니앨범으로 해야 하나, 12곡까지 힘들다고 생각했다. 협업을 통해 오히려 배워나가면서 완성 시켰다. 정말 큰 도전이었다. 완성이 되서 뿌듯했다. 곡을 만들면서 매순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또한 이번 앨범은 데뷔 15년 앨범이라 국내에 계신 많은 작곡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서 뜻깊었다”라면서 다음 앨범엔 곡을 받으려고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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