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도심지 노른자위 공공기관부지 뜬다
입력 2015-05-11 15:18 

국토교통부는 용산 국립전파원과 마포 신용보증기금 등 서울 도심지에 주거나 숙박시설로 개발할 수 있는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종전부동산에 관심있는 투자자를 위한 설명회를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총 27개 종전부동산의 가격과 지리정보, 매각 일정 등이 개인투자자와 건설사 등 300여명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로 개발 가능한 국립전파원, 숙박시설로 활용 가능한 신용보증기금, 종로에 입지해 있고 오피스텔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 물건에 대한 정보와 최근 매각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도 이뤄진다.
통합 상담부스에서는 매각 기관 관계자들과의 개별 상담이 가능하다.
주관사인 젠스타의 류강민 리서치팀 책임연구원이 진행하는 ‘오피스 및 주거시장 동향 특강도 열린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투자설명회를 3번 더 열고 종전부동산 용도지역 변경을 포함한 입지규제 완화를 신속히 추진해 종전부동산의 빠른 매각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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