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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 ‘썸은 없고 쌈만 남았다’…티격태격 색다른 호흡
입력 2015-05-11 15:13 
사진=KBS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차태현과 공효진이 ‘프로듀사로 20년 지기 소꿉친구가 된다.

오는 15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되는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제작진이 11일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라준모(차태현 분)와 탁예진(공효진 분)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라준모와 탁예진은 20년 지기 절친이자 KBS 입사 동기로, 각각 KBS 대표 프로그램인 ‘1박 2일과 ‘뮤직뱅크를 책임지는 메인 연출자다. 둘은 성인이 된 후에도 서로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라준모는 어린 탁예진이 휘두르는 신발주머니를 차마 피하지 못한 채 맞고서 주저앉아 울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은 어릴 때부터 사랑과 같은 감정을 느끼기보다는 서로 티격태격하던 둘의 관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라준모가 술에 취한 탁예진을 능숙하게 업고 있는 스틸은 KBS 대표 예능 메인PD인 라준모가 성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탁예진에게 휘둘리는 듯한 장면을 보여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준모는 자신의 백팩을 앞으로 매고 탁예진의 파란 가방까지 목에 건 동시에 구두까지 단단히 고정시키고 있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준모는 예진의 전용 ‘어부바 노예가 될 만큼 그와 어린 시절부터 썸 대신 쌈이 어울리는 사이다. 두 사람 사이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한편, ‘프로듀사는 KBS 에능국이 그동안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로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PD의 호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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