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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주간핫컴백] 전효성, 男心 홀리는 섹시 퍼포먼스…‘이러니 안 반해?’
입력 2015-05-11 15:08 
사진=KBS 뮤직뱅크 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시크릿에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던 전효성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솔로 데뷔곡인 ‘굿나잇 키스를 통해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전효성은 이번 신곡 ‘반해를 통해서 섹시 여가수로서의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 가사 따라 의상도 변신…더 섹시해졌다

전효성의 신곡 ‘반해는 이단옆차기와 제이콥스(Jakops)이 공동 작업한 댄스곡으로 한 여자가 처음 본 순간 그 매력에 빠진 남자를 향해 전하는 솔직 당돌한 가사가 포인트다.

이번 전효성의 의상도 이러한 가사를 적극 반영했다. 노래를 시작할 땐 핫팬츠에 정장 재킷을 입고 등장한 전효성이지만 남성에게 반한 이후엔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목을 가렸던 리본과 재킷을 벗고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다.

8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전효성은 흰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검은 리본을 목에 두르고 있었지만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던져버렸고 랩 파트에서 잠궜던 재킷 단추를 풀었고 2절부턴 아예 재킷을 벗어던졌다. 재킷 안에는 망사 소재의 탑을 입었고 멜빵을 착용해 전효성의 볼륨감 있는 몸매를 더욱 부각시켰다.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안에는 블랙 탑에 흰 재킷을 매치했다. 여기에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고 섹시함을 강조했다. SBS ‘인기가요는 강렬한 붉은 의상을 입었다. 다만 시스루 대신에 어깨라인이 들어나는 탑으로 여성스러움을 드러냈다.

사진=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캡처
◇ 쉴 틈 없는 안무 속 남심 잡는 포인트

‘반해무대에서 전효성은 남녀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남성 댄서들에게 가려져 있던 전효성은 노래가 시작된 후 홀로 독무를 추면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노래를 시작하기 전까진 남성 댄서들과 딱딱 끊어지는 군무를 추며 절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여성 댄서들과 함께 섹시한 웨이브를 기반으로 자신의 몸매와 라인을 살린 안무를 보여줬고 후렴구와 랩 파트에선 다리를 강조한 춤이 돋보였다. 마치 개다리춤을 연상케 하는 후렴구 안무는 파워풀했고 랩을 할 땐 쩍벌 포즈로 섹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전효성의 안무는 가만히 있는 파트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움직임을 많다. 그 가운데에서 가사에 맞아 떨어지는 안무와 제스처를 보여주며 포인트를 살렸다. ‘점점 어지러워‘비틀비틀 ‘나를 미치게해 등의 가사에 맞춰서 어지러운 듯 손으로 머리를 만지는가 하면 간주 부분에선 남성 댄서에게 살짝 기대는 안무를 보여줬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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