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채용, 지난해에 비해 뭐가 달라졌나보니? '아하'
입력 2015-05-11 14:54  | 수정 2015-05-11 15:56
삼성채용/사진=삼성 로고
삼성채용, 지난해에 비해 뭐가 달라졌나보니? '아하'


삼성채용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상반기 전형을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올 상반기 삼성채용에서 3급 대졸 신입사원 채용은 학점, 영어 회화시험 등급 등 서류 지원만 충족하면 SSAT→실무면접→임원면접 등 크게 3단계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삼성채용은 직무적합성평가→SSAT→실무면접→창의성 면접→임원면접 등 5단계로 바뀌면서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 SSAT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달라진 특징은 서류전형의 부활입니다.


삼성채용의 직군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영업이나 경영지원직군은 직무와 관련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합니다. 연구개발, 기술, 소프트웨어 직군은 전공 수업을 얼마나 이수했고, 심화 전공과목은 얼마나 수강했는지 대학에서 공부한 내용과 결과가 평가 대상입니다.

반면 전국 200개 대학의 총·학장에게 추천받은 5000명은 삼성채용을 할 때 직무적합성평가 없이 SSAT를 볼 기회가 주어지며, 30여 개 거점 대학에 방문해 사전 면접을 해 자격을 갖춘 입사 희망자에게도 SSAT 응시 자격을 줍니다.

한편 올해 들어서면서 삼성채용에 변화가 생긴 것 중 하나는 자기소개서를 지원 시점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SSAT 통과자가 자기소개서를 제출했지만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 질문 수준을 높여 지원 시점에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이어 삼성채용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동일 계열사 지원 횟수 제한을 없애 지원자의 폭을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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