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원주시 1000만인 서명 운동 동참
입력 2015-05-11 10:57 

강원도 원주시는 오는 13일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28명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정부에 수도권 규제 완화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10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원주시도 이에 동참해 13일부터 25일까지 집중적인 서명운동을 하기로 했고, 목표는 원주시 인구의 40%인 13만명 서명이다.
이를 위해 공식행사는 물론 축제, 체육대회, 문화행사 시에도 서명을 받고 통반장이 집을 방문해 받을 예정이다.

서명 첫날인 13일에는 강원도지사, 원주시장, 강원도의원, 원주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명과 캠페인으로 지역균형발전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헌법에도 균형 있는 국토개발과 발전, 지역경제 육성이라는 국가 의무가 명시돼 있다”라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안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데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에 힘이 빠진다”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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