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논란, 조심히 가라는 팬 향해 ‘위협’
입력 2015-05-11 10:26  | 수정 2015-05-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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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매니저가 팬들에 위협적으로 욕설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8일 한 유투브 이용자는 ‘5월 8일 레드벨벳 뮤징뱅크 퇴근길 직캠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1분 30초 가량으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레드벨벳의 매니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여학생 팬들에게 시종일관 고함 치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매니저로 보이는 이 남성은 방송을 마치고 퇴근하는 레드벨벳 주위로 팬들이 모이자 야 나와. XX. 다 떨어져 뒤로. 나가 좀!”이라며 고함을 쳤다. 꺼져”라는 말도 계속해 반복했다.

이어 말만 걸어봐. 나와!”라고 연신 고성을 질렀다.
영상을 보면 팬들은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 언니 잘 가요” 언니 조심히 가요” 등 인사를 건넸을 뿐이다.
고성이 커지자 ‘레드 벨벳 멤버들은 고개를 숙인 채 앞만 바라보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같은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의 엑소 매니저도 팬에 폭행을 가한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심하네”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팬 좀 막대하지마라”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인기 떨어지면 저 마저도 그리울텐데” 레드벨벳 매니저 욕설, SM 매니저들 거친 사람만 뽑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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