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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2개 터뜨린 추신수…‘10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5-05-11 09:09  | 수정 2015-05-12 09:38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루타 2개를 터뜨리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스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2루타 2개 포함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69에서 0.183(93타수 17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4구 바깥쪽 높은 90마일 패스트볼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 1사 주자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오도리지의 2구 몸쪽으로 들어온 89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에 빠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1~3구 모두 볼을 골라낸 뒤 4구 88마일 패스트볼이 몸쪽으로 들어오자 다시 한 번 잡아당겼다. 타구는 우측으로 빠지며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겼고, 추신수는 2루를 점령했다.
이날 텍사스는 탬파베이를 2:1로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2루타 2개 추신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2루타 2개 추신수, 경기력 좋네” 2루타 2개 추신수, 쭉쭉 나간다” 2루타 2개 추신수, 물올랐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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