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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종달새,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 꺾고 1승 '무대 어땠나보니?'
입력 2015-05-11 09:03 
복면가왕 종달새, 황금락카 두통썼네/사진=MBC
복면가왕 종달새, 황금락카 두통썼네 루나 꺾고 1승 '무대 어땠나보니?'

'딸랑딸랑 종달새'가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꺾고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했습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지난 3일 방송에 이어 복면을 쓴 실력자들이 펼치는 4강전과 결승전, 그리고 3대 가왕 결정전으로 꾸며졌습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대결할 1인은 결승에서 아이돌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를 꺾은 '딸랑딸랑 종달새'로 결정됐습니다.

이날 딸랑딸랑 종달새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에 이어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불러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3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겨뤘습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부르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결과를 앞두고 "종달새 분께 '복면가왕'을 넘겨야되지 않을까 싶다"며 부담감을 토로했습니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3대 '복면가왕'은 56대 43으로 '딸랑딸랑 종달새'가 차지했습니다.

가면을 벗고 보니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는 네티즌 수사대의 예상대로 에프엑스의 루나였습니다.

루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 서면 자유로울수 있을 줄 알았다.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는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많이 배웠고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루나는 이전 방송에서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면서 "제가 입이 가벼운 편이라, 저희 엄마도 몰라서 입이 근질거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한편 3대 복면가왕에 오른 '딸랑딸랑 종달새'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보아, 진주, 예원 등을 후보에 올려놓은 상태로, 다음 방송에서 정체가 밝혀질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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