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전국 흐려져 낮에 남부부터 비…밤에 전국 확대 '우산 챙기세요'
입력 2015-05-11 06:43  | 수정 2015-05-11 11:39
사진=기상청
[오늘의 날씨] 전국 흐려져 낮에 남부부터 비…밤에 전국 확대 '우산 챙기세요'

월요일인 오늘(11일)은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0∼200㎜,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은 50∼100㎜,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서해 5도는 20∼60㎜, 강원 영동과 울릉도·독도는 10∼30㎜ 등입니다.

기상청은 오후 제주도에, 밤에는 부산, 광주, 전남, 전북 순창과 남원, 경남 진주·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산청·하동·함안·의령·창원·김해, 흑산도·홍도에 호우 예비특보를 각각 발령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다가 오후에 2∼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운항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남해 전 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 서해 중부 먼바다, 서해 남부 전 해상에, 밤에 서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낮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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