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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에 결승 타점...강정호, 2번에서도 통했다
입력 2015-05-11 05:18 
강정호가 홈경기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의 불망망이는 상위타선에서도 통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2번 3루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333.
강정호의 방망이는 1회부터 무섭게 돌았다. 상대 선발 타일러 라이온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한가운데 몰린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2호, 홈경기 1호 홈런.
3회 유격수 땅볼,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보여줬다.
스티브 롬바르도치의 볼넷과 조시 해리슨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상황, 미치 해리스를 상대로 0-1에서 2구째 95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2루 주자 롬바르도치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을 추가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추격에 시달렸다. 5회까지 2-0으로 앞섰지만, 6회 콜튼 웡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6회 그레고리 폴란코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달아났지만, 7회 제이슨 헤이워드의 안타로 다시 동점을 내줬다.
3-3으로 맞선 7회말 나온 강정호의 안타는 세인트루이스의 집요한 추격을 따돌리는 결정적인 안타였다.
나머지는 마운드의 몫이었다. 피츠버그는 선발 제프 로크가 6 2/3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활약한데 이어 제러드 휴즈가 7회 나머지 1아웃을 잡았다. 토니 왓슨은 8회를 삼진과 병살타로 막았다. 마크 멜란슨이 9회1사 1, 2루 위기를 넘기며 세이브를 챙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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