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박에 성추행 논란까지’ 신성한 교회서 벌어지는 대형교회 목사들의 어처구니 없는 범죄
입력 2015-05-09 16:52 
대형교회 목사
‘도박에 성추행 논란까지 신성한 교회서 벌어지는 대형교회 목사들의 어처구니 없는 범죄

대형교회 목사, 대형교회 목사, 대형교회 목사

대형교회 목사, 어디까지 갈텐가

‘도박에 성추행 논란까지 신성한 교회서 벌어지는 대형교회 목사들의 어처구니 없는 범죄


신도가 9만 명이 넘는 서울 서초구 소재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찍다가 경찰에 붙잡�으며, 한 대형교회 목사는 교회 자금을 빼돌려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역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교회 목사 38살 유 모 씨를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쯤 서울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앞에 서 있던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현장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해 1년 반 전부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 스스로 끊었다가 범행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대형교회 관계자는 이게 사실이면, 상응하는 조치를 교회 차원에서 가장 빠르게, 적절하게 취하고, 또 재발 방지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저희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형교회 목사들의 파문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은 교회돈 수십억 원을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대형교회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햇다.

박 전 이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4년 동안 학교 법인 자금 30억여 원을 빼내 강원도 정선 카지노 등을 돌아다니며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박 전 이사장은 정선 카지노뿐 아니라 외국인만 출입 가능한 카지노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