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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재활 경기 도중 부상 재발
입력 2015-05-09 12:59  | 수정 2015-05-09 13:50
야시엘 푸이그가 재활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LA 데일리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이그는 9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구단 산하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나선 그는 5회 이후 수비 교체되며 돈 매팅리 감독이 제시한 6~7이닝보다 적은 경기를 소화했다.
세 번째 타석이 문제였다. 푸이그는 유격수 앞 땅볼을 때린 뒤 1루까지 전력 질주를 하다가 부상을 입었고, 바로 클럽하우스로 들어간 뒤 수비에서 교체됐다.
다저스 구단은 푸이그가 부상당한 햄스트링에 긴장 증세를 느껴 교체됐으며, 익일 LA에서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이그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홈런을 때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다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매팅리는 9일 콜로라도 원정경기에 앞서 푸이그에 대해 전날 경기 이후 몸 상태는 좋았다”며 그의 상태를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비를 실험한 뒤 이상이 없으면 다음 주 홈경기부터 복귀할 예정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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