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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소속사 공식입장 "향후 악의적 명예훼손에 강력하게 대처할 것"
입력 2015-05-08 20:32 
서지수,서지수 루머유포자/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서지수, 소속사 공식입장 "향후 악의적 명예훼손에 강력하게 대처할 것"

데뷔 전 루머로 곤욕을 치른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가 검찰 조사를 통해 모든 누명을 벗게 됐습니다.

서지수 소속사 측은 사건 종결을 알리는 동시에 향후 소속 아티스트에 관련 일이 벌어질 경우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8일 오후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서지수씨 루머에 대한 수사 결과, 피고소인 A씨와 미성년자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소장에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왔으며 피해자를 명예를 훼손했다. 이는 단순 명예훼손뿐만이 아닌 서지수씨와 관련된 인터넷상의 루머가 사실무근일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을 비방할 목적의 허위사실로서 도를 넘는 행위임을 법적 절차를 통해 확인한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지수 사건을 계기로 울림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기나긴 고통 끝에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행위에 대한 이번 수사결과로 사건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울림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온-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지수는 데뷔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데뷔 전 사생활 관련 루머에 휩싸였습니다.

경찰 측은 온라인상에 서지수 관련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을 검거,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서지수 관련 루머를 온라인상에 유포한 이들에게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 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서지수는 러블리즈 합류를 미루고 수사 및 심신치료에 집중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후 서지수를 러블리즈에 합류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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