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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배영수 상대로 개인 첫 연타석 홈런
입력 2015-05-08 20:04  | 수정 2015-05-08 20:05
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4회말 1사 1루. 두산 김재환이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재환(두산 베어스)이 프로 통산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8일 잠실 한화전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재환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1루에서 배영수를 상대로 초구 135km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km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3호
이어 김재환은 2-4로 뒤진 1사 1루 상황에서 배영수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41km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동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개인 1호, 시즌 10호 연타석 홈런이다.
한화 입장에서는 높은 공을 던져 상대의 배트를 유인하려 했지만 공이 약간 낮게 들어가며 실점을 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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