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고 잦았던 제2롯데월드 재개장, "안전에 주력"
입력 2015-05-08 19:40  | 수정 2015-05-09 11:31
【 앵커멘트 】
잇따른 안전사고로 영업이 중단된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이 다섯 달 만에 재개장합니다.
사고가 잦았던 만큼 재개장 이후에도 안전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누수와 진동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운영 중단에 들어갔던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

서울시는 12일부터 이들 수족관과 영화관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개장 초기 하루평균 10만 명이 넘었던 제 2롯데월드 방문객 수는 수족관과 영화관 영업정지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태.

입점 상인들은 누구보다도 반가움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이미연 / 제2롯데월드 입점 상인
- "이제 좀 나아지겠죠. 개장하고 나면 좋아지겠죠."

▶ 인터뷰 : 강경태 / 제2롯데월드 입점 상인
- "다양한 볼거리라든지 무대행사가 좋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앞으로 점점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불안 속에서 재개장하는 만큼 서울시는 롯데 측에 안전 점검 결과를 홍페이지에 상시 공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인터뷰 : 진희선 /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 "최선을 다해서 챙기고 점검하고 계측하고 그렇게 해서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재개장을 앞둔 제2롯데월드는, 미리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이번주말 무료관람을 진행하는 등 고객 끌어안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새양 VJ
영상편집: 김경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