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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3년3개월 만에 음원 공개 '어떤 내용?'
입력 2015-05-08 17:46 
세븐/사진=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3년3개월 만에 음원 공개 '어떤 내용?'

가수 세븐(SE7EN)의 음원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븐이 부른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anger)'의 풀 버전 음원이 발표됐습니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대표곡인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가 죽음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듀엣곡으로 뮤지컬 '엘리자벳' 초연에서 황태자 루돌프를 연기한 김승대의 목소리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세븐은 지난달 23일 선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소울풀한 목소리에 힘을 실어 고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을 보여줘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6만 건 이상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가수 최동욱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더합니다.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뮤지컬 '엘리자벳'은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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