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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가인, 조권에 "미치는 줄 알았다"…이유는?
입력 2015-05-08 17:42 
해피투게더 가인/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해피투게더' 가인, 조권에 "미치는 줄 알았다"…이유는?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가인이 화제입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위험한 썸 특집에는 박명수, 박주미, 안문숙, 김범수, 가인, 조권 등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함께 출연했던 조권과 가인이 촬영 당시의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가인은 촬영 당시 조권이 스킨십이 없어 "미치는 줄 알았다"며 "보통 여자들이 부끄러워 하는데 조권은 반대라 '내가 매력이 없나'란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가인은 "스태프들과 맥주 한잔씩 하고 '취한다'면서 조권의 어깨에 기댔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게 자기 일을 하더라. 화가 나고 너무 답답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조권은 "변명이라면 변명인데 솔직히 너무 떨렸고, 그 때 당시는 어린 나이에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진짜 스킨십을 하면 이 여자를 책임져야 되나?' 등 내 나름대로 오만가지 생각했다. 누나가 다가왔을 때 심장이 튀어나올 정도로 떨리기도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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