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SNS 남녀 화법차이, 아내가 상처 받을 수 있는 한 마디는?
입력 2015-05-08 16:48 
사진=MBC
SNS 남녀 화법차이, 아내가 상처 받을 수 있는 한 마디는?

SNS 남녀 화법차이 SNS 남녀 화법차이 SNS 남녀 화법차이

SNS 남녀 화법차이, 상처 받을 수 있는 말 3가지 공개

SNS 남녀 화법차이, 아내가 상처 받을 수 있는 한 마디는?

SNS 남녀 화법차이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자에게 상처 주는 말이 소개돼 공감을 샀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부부 위기극복! 우리 부부에게도 새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자에게 상처 주는 말이 공개됐다.

배우자에게 상처 주는 말로는 ‘당신 왜 이렇게 살쪘어? ‘온종일 집에서 도대체 뭐하는 거야?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기에 등이 있었다.

앞서 남녀 화법 차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이모티콘과 문장부호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박선우 계명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현대문법연구에 게재한 논문 'SNS 모바일 텍스트의 언어학적 양성'을 보면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박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댓글을 10대, 20대, 30대, 40대 이상의 댓글을 성별로 50개씩 총 400건을 수집해 그 차이를 분석했다.

우선 텍스트 길이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남성이 평균 41.18바이트, 여성이 평균 41.61바이트로 글을 썼다.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여성의 텍스트가 남성의 텍스트보다 길었다는 과거의 분석결과와 상반된다.

길이에 상관없이 한 건당 30원씩 문자메시지 이용료가 부과되던 환경과 달리, 요즘은 패킷 단위로 데이터 요금을 부과하거나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으로 박 교수는 분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