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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케이에이치 “한약재 재배단지 확보…中 건강식품 사업 확대”
입력 2015-05-08 14:55 

씨케이에이치가 대규모 한약재 재배단지를 인수해 중국 내 건강보조식품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씨케이에이치는 8일 종속회사인 복건영생활력생물공정 유한공사가 한약재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간쑤류원화우산공업 집단유한책임공사로부터 중국 간쑤성 주취안시 과주현 지역의 토지사용권을 306억3147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배회사의 연결자산 총액 대비 6.3%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 예정 일자는 7월 31일이다.
회사 측은 신규 한약재 재배단지에서는 육종용, 흑구기자, 산자나무 등 고부가 특수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동충하초 중심이었던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한약재 원재료 유통과 1차 가공 등의 신규 사업도 진행키로 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원재료를 시장가격 대비 10~20% 가량 저렴하게 확보하게 돼 원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원재료유통 사업부의 경우 이번 재배단지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와 특수작물 유통으로 순이익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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