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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남녀 화법차이, 크리스 브라운 SNS에 사생팬 사진 올린 이유는?
입력 2015-05-08 14:40 
SNS 남녀 화법차이 사진=크리스브라운 SNS
SNS 남녀 화법차이, 크리스 브라운 SNS에 사생팬 사진 올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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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남녀 화법차이, 배우자에 상처 주는 말도 화제

SNS 남녀 화법차이, 크리스 브라운 SNS에 사생팬 사진 올린 이유는?

SNS 남녀 화법차이가 공개된 가운데 크리스 브라운이 SNS에 자신의 사생팬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현지시간) 크리스 브라운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온 흑인 여성이 주방에서 나체로 요리하는 장면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크리스 브라운은 집에 돌아왔더니 이 미친 사람이 내 집에 있었다. 문을 부수고 들어온 이 여자는 내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여유까지 만끽했다. 벽에는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적어놨고, 내 딸과 강아지의 옷과 물품들을 창밖으로 던져버렸다”고 남겼다.

이어 내 침대 근처에는 부두 인형이 널브러져 있었다. 이 여자는 정신 나간 사람이 어디까지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그는 심지어 내 소중한 차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기까지 했다. 난 내 팬들을 사랑하지만, 이번 일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미친 짓이다. 그녀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여성팬을 무단 가택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해 입건했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부부 위기극복! 우리 부부에게도 새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자에게 상처 주는 말이 공개됐다.

배우자에게 상처 주는 말로는 ‘당신 왜 이렇게 살쪘어? ‘온종일 집에서 도대체 뭐하는 거야?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기에 등이 있었다.

앞서 남녀 화법 차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이모티콘과 문장부호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박선우 계명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현대문법연구에 게재한 논문 'SNS 모바일 텍스트의 언어학적 양성'을 보면 이러한 내용이 나온다.

박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댓글을 10대, 20대, 30대, 40대 이상의 댓글을 성별로 50개씩 총 400건을 수집해 그 차이를 분석했다.

우선 텍스트 길이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남성이 평균 41.18바이트, 여성이 평균 41.61바이트로 글을 썼다.

스마트폰이 아닌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여성의 텍스트가 남성의 텍스트보다 길었다는 과거의 분석결과와 상반된다.

길이에 상관없이 한 건당 30원씩 문자메시지 이용료가 부과되던 환경과 달리, 요즘은 패킷 단위로 데이터 요금을 부과하거나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으로 박 교수는 분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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